“선생님, 저 질문 있어요!” 활발한 참여는 좋지만,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잡담과 소란스러운 분위기는 수업 집중을 방해하고 학습 효율을 떨어뜨립니다. 특히, 초등학생, 중학생, 고등학생 등 학년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수업 중 떠드는 문제는 많은 선생님들의 공통적인 고민입니다.
수업 시간에 떠드는 학생을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,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학급 운영이 가능합니다. 이 글에서 제시된 아래 전략을 참고하여 학생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즐거운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.
1. 수업 시간에 떠드는 학생에게 경고 3번까지 주기
학생들에게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. 이때, 학생들에게 자리를 고를 수 있는 특권에 대해 얘기하며 자신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자리를 고르라고 합니다. 이것은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지만 그와 동시에 이를 남용하게 되면 선생님이 특권을 가져갈 수도 있다고 얘기합니다. 경고를 3번 받게 되면 선생님이 다른 학생과 임의로 자리를 바꾸겠다고 하며 자리를 바꿉니다. 여학생 남학생 자리는 정해주되 그 안에서 자유롭게 자리를 바꾸도록 합니다.
2. 자료 활용하기
이 자료는 선생님이 화내는 대신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버럭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화를 대신 내게 하는 방법입니다. 선생님이 이야기할 때나 친구가 발표할 때 옆 친구와 떠들거나 장난을 치면 버럭이를 붙입니다. 저는 일주일마다 버럭이를 깨끗이 해주며 만약 일주일 안에 버럭이가 5개가 모두 붙여지면 꿈단지에서 꽃을 하나 빼는 것으로 활용하였습니다. 각 반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버럭이를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위 자료는 올 해 학생 한 명이 아이디어를 내서 추가하게 된 것입니다. 기쁨이도 함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해서 추가하였습니다. 이 자료를 활용할 때는 기쁨이를 버럭이 자리에 붙여도 되고 따로 기쁨이를 붙이는 자료를 프린트하여 붙여도 될 것 같습니다.
예를 들어,
<꿈단지에 꽃을 넣는 경우>
- 아침 모임에 모일 때 목표 시간을 달성한 경우 +1
- 다른 사람 몸에 손 대지 않았을 때 +1
- 선생님을 감동시켰을 때 +2
- 오늘 하루 모두 발표했을 +3
- 전담 시간, 현장체험학습에서 미덕을 깨울 때 +1
<꿈단지에서 꽃을 빼는 경우>
- 선생님 말을 끊거나 친구들의 말을 듣지 않아 버럭이에 모두 붙였을 경우 -2
- 다른 사람 몸에 손을 댔을 경우 -5
- 선생님 물건을 부숴뜨리 거나 훼손했을 때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경우 -1
- 이기적이거나 욕심부릴 때 -1
- 학교 물건 파손(책상, 의자, 낙서 등) 또는 훼손할 때 -1
- 한 명이라도 수업 시간에 책이나 준비물이 없을 때 -1
![25. [학급 경영 도움 자료]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교실: 수업 시간에 떠드는 학생👄, 이제 안녕! 5 KakaoTalk 20250307 092614102](https://i0.wp.com/ha-eo.com/wp-content/uploads/2025/03/KakaoTalk_20250307_092614102-optimized.jpg?resize=1024%2C768&ssl=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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