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 오늘은 제가 우리 반 학생들을 위해 만든 특별한 공간, ‘꿈틀이 대기실’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. 꿈틀이는 학생들을 부르는 이름으로 쓰고 있어서 꿈틀이 대기실이라고 했습니다. 아이들이 질서 있게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,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자기 주도 학습 능력까지 키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. 선생님들의 학급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유해드리겠습니다.
1. ‘꿈틀이 대기실’ 탄생 배경
수업 중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, 전화 받느라 바쁠 때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 혼란스러운 상황이 종종 발생했습니다. 학생들도 우르르 몰려와 줄을 서다보니 긴 줄로 기다림이 많이 생기기도 하였지요. 그래서 질서를 유지하면서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‘꾸믈이 대기실’을 만들게 되었습니다.
2. ‘꿈틀이 대기실’ 운영 방법
- 나무 집게 번호표 활용: 대기 순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나무 집게에 번호를 적어 활용했습니다. 아이들이 자신의 순서를 인지하고 질서를 지키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.
- 기다리는 동안 할 거리 제공: 꿈틀이 대기실을 이용할 때에는 번호표를 가지고 간 후 다른 할 거리를 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줍니다. 예를 들어, 아직 다 못한 할 일이나 책 읽기나 보드게임 등을 하며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면서 자기 주도 학습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.
- 칭찬과 격려: 질서를 잘 지키고 스스로 할 일을 한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. 긍정적인 피드백은 학생들이 대기실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합니다.
3. ‘꿈틀이 대기실’ 운영 효과
- 질서 있는 기다림: 아이들이 스스로 순서를 지키고 조용히 기다리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습니다.
-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: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하여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.
- 배려심 향상: 친구들과 함께 기다리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게 되었습니다.
- 선생님 업무 효율성 향상: 아이들이 질서 있게 기다려주어 무엇보다 선생님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‘꿈틀이 대기실’을 추가하는 것이 작은 변화일 수 있지만, 아이들에게 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선생님들의 학급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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